[엠스플뉴스]류현진이 현지 언론에서 선정한 FA 선수 순위에서 20위에 선정됐다.미 현지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0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 50명의 순위를 매기며 류현진을 거론했다.류현진은 5월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복귀했다. 그리고 복귀 후 9경기에서 52.2이닝 4승 3패 평균자책 1.88로 대활약,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지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한국인 첫 월드시리즈 선발투수라는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이 매체는 “류현진은 매년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선수다. 하지만 건강할 때는 훌륭한 투수였다”며 “클레이튼 커쇼를 대신해 이번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고 소개했다.또 “(류현진이) 부상을 당했을 때,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뎁스를 가진 팀은 다저스”라고 설명하며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최고의 선택지라고 보도했다.한편, 해당 매체는 이번 FA 시장 순위 1~3위로 각각 매니 마차도, 브라이스, 하퍼, 클레이튼 커쇼를 선정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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