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불펜투수 리암 헨드릭스(29)를 양도지명(DFA)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가 불펜투수 헨드릭스를 양도지명 처리하며 결별 수순을 밟았다”고 보도했다.호주 출신 헨드릭스는 빅리그 8시즌 통산 233경기(34선발)에 등판해 12승 21패 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 4.83을 기록 중인 우완투수다.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했고 캔자스시티 로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2016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헨드릭스는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나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진 193.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3.63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 시즌엔 오른 사타구니를 다쳐 약 1달가량 전열에서 이탈했고, 성적도 11이닝 동안 평균자책 7.36에 머물렀다.이에 오클랜드는 헨드릭스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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