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던 ‘베테랑 투수’ 분 로건(33)이 결국, 무적 신세가 됐다.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은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로건을 방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일 그를 양도지명(DFA)처리 했지만, 마땅한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지 못했고 타 구단의 웨이버 클레임도 없었다. 또 마이너행을 설득하지 못하면서 그와 결별하게 됐다.로건은 빅리그 13시즌 통산 635경기에 구원 등판해 442이닝을 던져 30승 23패 3세이브 135홀드 평균자책 4.50을 기록 중인 좌완 투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쳤고 지난해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다.2018시즌을 앞두곤 보장액 25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삼두근 부상으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고, 5월에 복귀했지만, 10.2이닝 동안 1승 무패 평균자책 5.91에 머무르며 실망감을 남겼다.결국, 밀워키는 지난 6월 20일 로건을 양도지명하며 결별 수순을 밟았고 이날 방출을 확정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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