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상남자'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첫 재활경기서 멀티히트를 신고했다.밀워키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속으로 재활경기에 나선 테임즈는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프레스노 그리즐리(샌프란시스코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3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테임즈는 지난 4월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서 다이빙 캐치 도중 왼 엄지 인대를 다쳤다. 결국, 엄지 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 테임즈는 오랜 재활 끝에 드디어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나섰고,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빅리그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1회 첫 타석에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린 테임즈는 4회 두 번째 타석엔 유격수 팝플라이로 아쉬움을 삼켰다. 6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8회 1사 1루에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이후 테임즈는 곧바로 대주자 셰인 오피츠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한편,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프레스노를 6-1로 이겼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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