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트리플더블 머신’ 박지수가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총 61표 중 35표를 획득하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를 경험한 박지수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청주 KB스타즈의 에이스로 급성장했고, 다재다능함의 상징 트리플더블을 벌써 두 차례 성공시키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박지수는 5경기에 출전해 평균 10.0득점 12.8리바운드 5.4어시스트 1.8스틸 2.8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OK저축은행 전에서 12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첫 트리플더블에 성공했고, 18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11득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리며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박지수에 이어 아산 우리은행의 전승을 이끈 박혜진 역시 21표를 차지했다. KB스타즈의 ‘적토마’ 카일라 쏜튼도 5표로 3등에 올랐다.
한편, 용인 삼성생명의 미래 윤예빈이 총 투표 수 40표 중 18표를 획득하며 생애 첫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5경기에 출전해 평균 8.0득점 3.8리바운드 1.8어시스트 1.2스틸을 올리며 핵심 식스맨으로 성장했다.
뒤를 이어 OK저축은행의 안혜지(14표), KEB하나은행의 신지현(6표), 인천 신한은행의 김아름(2표)이 이름을 올렸지만, 윤예빈을 넘어서지 못했다.
# 사진_WKBL 제공
2018-11-22 민준구([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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