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태은과 계약기간 3년 연봉 5천만원 재계약
[점프볼=이원희 기자] 우리은행이 주전가드 박태은과 재계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27일 “3차 협상 기간 동안 박태은과 계약 기간 3년, 연봉 5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박태은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연봉에 사인했다. 1차 협상에서 우리은행은 박태은에게 7천만원을 제시. 하지만 박태은은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2차 협상에서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박태은은 3차 협상에서 우리은행과 합의점을 찾았다.
이로써 시장에 나왔던 4명의 선수의 행선지가 모두 결정됐다. 박태은은 우리은행에 남고, 염윤아는 KB스타즈, 고아라 KEB하나은행, 이경은은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박태은은 지난 시즌 삼성생명을 떠나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6경기에 나서 평균 1.7점 0.6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부터 프로 무대를 밟아 경험이 풍부하다. 박태은은 조만간 하와이로 떠나 우리은행 선수단과 우승 여행을 즐길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04-27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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