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다시 전국체육대회' 영상…이봉주·션 참여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육대회의 가치를 소개하는 영상이 4일 이 대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oOAWL0t0cF0)에 올랐다.
대회 홍보대사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출연했다. 가수 션은 내레이션을 재능 기부했다. 영상 기획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맡았다.
이봉주는 영상에서 "전국체육대회를 통해서 데뷔했고, 그 어느 대회보다도 소중한 대회라고 볼 수 있다. 뜨거운 응원의 함성이 정말 대단했던 것 같다"고 회고하고 "지금 보면 경기장에 선수들밖에 없어 아주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덧붙였다.
가수 션은 "이런 의미 있는 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많은 분이 영상을 시청해 전국체육대회 100년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영상은 "이 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 성장의 뿌리가 되었고, 대회를 위해 만들어진 경기장과 훈련시설을 통해 선수들은 질 높은 훈련을 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도 높아졌다"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이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새로운 100년을 위한 터닝포인트"라며 "단순한 스포츠 경기대회가 아닌, 대한민국 100년의 스포츠 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 스포츠의 산 역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3분 분량의 이 영상은 오는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주최하는 서울시와 함께 한국어로 제작됐다. 곧 영어 자막 영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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