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맷 카펜터(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카펜터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1회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포를 터뜨렸다.이날 카펜터는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를 상대로 4구 변화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6호 홈런이었다.이 홈런으로 카펜터는 구단의 리드오프 홈런 기록을 다시 썼다. 미국 ‘폭스스포츠 미드웨스트’는 “카펜터가 개인 통산 22번째 선두 타자 홈런을 기록, 루 브록을 제치고 구단 역대 최다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올 시즌 카펜터는 102경기 타율 .279 26홈런 56타점 OPS .966을 기록 중이다. 26홈런은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28홈런)에 이은 내셔널리그 2위 기록이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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