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결장했다.탬파베이는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7-11로 졌다. 전날 3타수 무안타 2삼진 침묵을 지킨 최지만은 이날엔 경기에 나서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이로써 최지만은 타율 .220 2홈런 5타점 OPS .695의 아쉬운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양 팀은 경기후반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탬파베이가 4-1로 앞서던 7회엔 미네소타가 4점을 뽑아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탬파베이가 8회 헤수스 수크레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일궈내자 미네소타는 8회 말 조 마우어의 밀어내기 볼넷, 에디 로사리오의 적시타로 재역전을 이뤄냈다.탬파베이는 9회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9회 2사 3루에 조이 웬들이 극적인 중전 적시타(7-7)를 터뜨리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연장 10회 말에 터진 브라이언 도저의 역전 끝내기 만루포(7-11)를 앞세워 탬파베이를 누르고 승리를 따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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