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끝냈다.다저스는 9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의 투타 맹활약을 앞세워 14-0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마운드에서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 시즌 6승에 성공했다. 5회 무사 1, 2루와 6회 무사 2루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다.타석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류현진은 2회 첫 타석 안타에 이어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5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도 좌측 안타를 때려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의 연속 안타로 이날 두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타자들도 류현진에게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2회 말 매니 마차도와 맷 켐프가 홈런포로 2점을 안겼다. (2-0)4회 오스틴 반스의 2점 홈런으로 다시 물꼬를 튼 타선은 류현진의 안타와 득점을 포함해 6점을 퍼부었다.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5회 2점, 7회 4점을 추가해 14점차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이날 완승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1.5경기차 앞선 지구선두를 유지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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