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브라이스 하퍼(25, 워싱턴 내셔널스)가 시즌 19호 아치를 그렸다.하퍼는 6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3번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하며 워싱턴의 7-5 승리에 이바지했다.2015년 10월 4일 이후 980일 만에 중견수를 맡은 하퍼는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이며 데이브 마르티네즈 워싱턴 감독에게 믿음을 줬다. 또 4회엔 홈런 아치를 그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홈런은 4회에 터졌다. 팀이 5-4로 앞선 4회 말 1사 주자 없이 샌프란시스코 좌완 투수 타이 블락과 조우한 하퍼는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6-4)로 연결했다. 하퍼의 시즌 19호포.이로써 하퍼는 내셔널리그 홈런 2위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샌디에이고-15홈런)을 4개 차로 따돌렸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홈런 2위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와 어깨를 나란히했다.‘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하퍼의 홈런 비거리는 437피트(약 133.2m), 타구 속도는 시속 109마일로 확인됐다.하퍼의 2018시즌 성적은 타율 .232 19홈런 43타점 5도루 OPS .883이다.한편, 왼 발목 뼈 타박상(4월 12일 DL행)을 딛고 드디어 부상 복귀전을 치른 이튼은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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