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3연패에 빠져있는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 올 시즌 이들의 마지막 맞대결이 1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경기로 한 팀은 연패를 끊게 되고 다른 한 팀은 4연패에 빠지게 된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경기에 앞서 두 팀의 사령탑을 만나봤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오늘 경기 스타팅 변화는 없는지.
윙스파이커 자리에 지민경, 미들 블로커 자리에 한송이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스타팅 멤버가 여의치 않으면 다른 선수로 바꿔가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어떤 선수들이 오늘 경기 소화할지.
스타팅 선수들이 잘해주는 게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우수민, 이선정에게 기회를 줘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해주고 싶다.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 어떤 생각으로 준비했는지.
이기는 경기를 하는 게 가장 좋다. 아무리 변화를 주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이길 수 있게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아직 봄 배구에 희망이 남아있다. 정규리그 마지막 한 라운드 어떻게 운영하실 계획인지.
지민경과 채선아가 각자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 아직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매 경기 변화는 주되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고 싶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는지.
상대 알레나가 주공격수이다 보니 알레나에 대한 수비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에 앞서 우리의 경기를 잘해야 한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백업 선수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인삼공사의 수비 라인을 어떻게 흔들 계획인지.
좋은 서브를 넣는 게 우선이다. 다음으로 상대 수비 라인이 자리를 잡기 전에 우리 공격수들이 빨리 움직여서 공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늘 새롭게 투입될만한 선수가 있는지.
공윤희와 이한비가 신연경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서브를 넣을 때 다른 선수들을 투입해보려고 한다.
▲정규리그 남은 한 라운드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
프로선수로서 어떤 상황이든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동안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운영하려고 한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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