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안양/김성진 기자] 7연승을 원하는 KGC인삼공사와 4연패 탈출을 원하는 전자랜드가 만난다.
22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 전 양 팀 감독들을 만났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좋은 수비가 나오다보니 공격도 자연스럽게 잘 되는 것 같다. 6연승을 하기 전에는 연습을 많이 안시켰고, 선수들도 연습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것이다.”며 팀이 잘 나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강병현의 부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강)병현이에게 이겨내라고 했다. 슛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수비부터 열심히 해보라고 주문했다. 또 지금 외곽에서는 전성현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부담을 가지지 말라고 했다”며 강병현에게 기본적인 것을 강조했다.
또 이 날 오세근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가 됐다. 김 감독은 “타박상이 있어서 선발 명단에서는 뺐다. 몸이 많이 안좋은가 보다. 하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4연패 탈출이 절실하다. 유도훈 감독은 “수비가 무너졌다. 셀비를 데리고 온 목적은 가드라인에서 보강이었다, 하지만 포워드라인에 부담이 간 것 같다. 체력 부담도 온 것 같다”며 4연패에 빠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차바위가 맹장 수술을 마치고 팀 전력에 합류했다. 유 감독은 “맹장 수술을 마치고 일찍 복귀한 것이다. 오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까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를 많이 뛰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며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한명석,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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