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 본능을 깨우고 있다.추신수는 4월 18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추신수는 1회 초 우완 요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나갔다. 후속 타자의 안타, 실책으로 3루로 이동했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에 성공했다.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추가했다. 2회 초 1사 1, 3루 기회를 맞은 추신수는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드류 로빈슨을 불러들였다.5회 말에는 또 하나의 볼넷을 추가했다. 치리노스의 투심 패스트볼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이날 두 번째 볼넷을 기록했다. 세 타석 만에 멀티 출루.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안타와 진루타를 통해 3루로 이동했고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두 번째 득점도 올렸다.한편, 텍사스는 탬파베이에 5-1로 앞서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메이저리그 최신영상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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