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커쇼, 시즌 25번째 피홈런…개인 역대 최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31)가 또 홈런을 얻어맞았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피홈런 기록이 한 개 더 늘어났다.
커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회 말 1사에서 상대 팀 타자 J.D. 데이비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커쇼는 시즌 25번째 피홈런을 기록해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또 늘렸다.
지난해까지 커쇼의 한 시즌 최다 피홈런은 2017년 23개다. 그는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24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커쇼는 25개 피홈런 중 8개를 1회에만 허용했다.
커쇼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부터 4경기 동안 22이닝 14자책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5.73이다.
2회 현재 다저스는 0-1로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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