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폴 골드슈미트(23)가 2경기 연속 멀티홈런을 쏘아 올렸다.골드슈미트는 6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 2방을 신고했다.전날 멀티홈런을 작렬한 골드슈미트는 이날 첫 타석에서도 홈런 감각을 이어갔다. 1회 초 선발 채드 베티스를 상대로 3구 빠른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450피트(약 137.2m)에 이르는 시즌 11호 홈런이었다.홈런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회 삼진으로 물러난 골드슈미트는 2-4로 뒤져있던 4회 2사 1, 2루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번에는 좌월 3점 홈런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5-4)5월 한 달 타율 .144 3홈런 8타점에 그쳤던 골드슈미트는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홈런으로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골드슈미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61경기 타율 .241 10홈런 25타점 OPS .813을 기록 중이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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