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오승환(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오승환은 6월 8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4로 뒤진 9회 초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토론토는 9회 초 수비에서 좌완 애런 루프를 내리고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크레이그 젠트리를 3구 만에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이어 오스틴 윈스를 1루수 땅볼, 조이 리카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평균자책은 4.00애서 3.86으로 떨어졌다.오승환은 지난 두 경기에서 1.2이닝 동안 6실점하며 부진했다. 6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미겔 안두하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2패를 떠안았다. 하지만 이날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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