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인천공항/민준구 기자] 대한민국 남녀 3x3 대표팀이 대한민국농구협회(KBA) 및 한국농구연맹(KBL)의 격려를 받으며 귀국했다.
대한민국 남녀 3x3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박한 KBA 부회장과 김동욱 전무이사를 비롯해 최준수 KBL 사무총장의 격려를 받은 3x3 대표팀은 성적을 떠나 일주일간의 고생을 인정받았다.
27일 오후 11시 45분 비행기였던 3x3 대표팀은 기상 악화로 인한 연착으로 1시간가량 대기한 뒤, 12시가 훌쩍 넘어서야 간신히 앉을 수 있었다.
7시간의 긴 비행시간을 마친 3x3 대표팀은 천근만근 피로한 몸을 이끌고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왔다. 때마침 이뤄진 격려방문은 선수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었다.
꿈만 같았던 3x3 대표팀의 여정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최악의 환경 속에서 예상외의 선전을 한 3x3 대표팀은 이제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여자선수들은 현재 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박신자컵에 나설 예정이다.
# 사진_김지용 기자
2018-08-28 민준구([email protected])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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