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코로나19 퇴치 기금 마련 위한 자선경기 추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 경기를 추진한다.
FIFA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단, 치료, 백신 등 코로나19 관련 핵심 의료 기술의 개발과 생산, 공평한 접근을 가속하기 위한 국제적 협업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FIFA 재단이 최초의 공식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여러 캠페인을 통해 관심을 고취해왔고, FIFA가 재정적으로도 기여해왔으나 이번엔 직접 모금 행사를 열려고 한다"면서 "연대를 표현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하면서 코로나19와 싸우는 노력을 지지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의 시기와 장소, 참가자, 형식 등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FIFA 재단 CEO를 맡은 유리 조르카에프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여러 시나리오가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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