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같아라'…한복 입고 소통한 KBO리그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프로야구 구단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펼쳤다.
1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앞서 SK 와이번스 외국인 선수 제이미 로맥과 헨리 소사가 한복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과 소통했다.
로맥과 소사는 나란히 용포를 입고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SK 선수들은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직접 송편, 잡채 등 추석 음식을 나눠주기도 했다.
SK 치어리더들은 한복을 입고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하며 추석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선 한화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의 가족이 한복을 입고 시구와 시타를 해 눈길을 끌었다.
서폴드의 어머니 디엔 연사는 시구, 친형 크레이그는 시타를 해 관중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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