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1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추신수는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64 OPS는 .811이 됐다.첫 두 타석엔 침묵을 지킨 추신수는 5회 안타를 뽑았다. 팀이 4-9로 뒤진 5회 초 1사에 시애틀 선발 웨이드 르블랑의 초구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깬 추신수는 후속타 덕분에 득점도 올렸다.추신수의 안타행진은 계속됐다. 팀이 6-9로 추격한 7회 초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우완 맷 페스타의 5구 슬라이더를 때려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9월 9일 오클랜드전 이후 13경기 만에 멀티히트 손맛을 봤다.이후 추신수는 9회 초 1사엔 삼진으로 돌아서며 타석을 마무리했다.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6-12로 패했다. 선발 마틴 페레즈가 1.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2회 노마 마자라의 결정적인 수비 실책 탓에 대거 7점을 허용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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