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LA 다저스가 지구 선두를 향한 도전을 계속했다.다저스는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의 역투와 저스틴 터너의 2점 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큰 경기에 강했던 류현진이 이날도 팀 승리를 견인했다. 류현진은 6회까지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는 견고함으로 승리의 기반을 닦았다.위기마다 병살타를 솎아내며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유일한 실점은 2회 선두타자 닉 헌들리에게 내준 솔로 홈런이 전부였다.타선은 류현진의 호투에 화답했다. 0-1로 뒤진 3회 초,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데이빗 프리스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매니 마차도가 좌전 적시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끌고갔다.그리고 5회 저스틴 터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터너는 에르난데스가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전세를 뒤집은 다저스는 불펜 5명을 동원해 2점의 리드를 지키고 승리, 콜로라도와의 격차를 다시 1경기로 좁혔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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