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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예정 전북도민체전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불투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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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1 (월) 16:10

                           


6월 예정 전북도민체전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불투명



6월 예정 전북도민체전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불투명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서울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으로 취소될 전망이다.

11일 전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도 체육회는 지난 8일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남원시, 남원시체육회 등 유관 기관과 2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전북도민체전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회의에서 무관중 대회, 축소 개최, 대회 취소 등 3개 안을 놓고 막판까지 고심했으나 결국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 3월 1차 회의 때는 대회 추진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최근 이태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도 체육회는 설명했다.

전북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위원회는 이달 13일 회의를 열고 최종 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전북도민체전은 오는 6월 19일부터 3일 동안 남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다시 발생하면서 대회를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오는 13일에 대회 취소 결정이 내려져도 불가피한 선택인 만큼 도민들이 너그러이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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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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