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2년 연기…선수단 안전 고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오는 7월 개최하려고 한 '2021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를 2023년으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인증 대회인 이 행사는 세계 90여개 도시에서 만12∼15세 청소년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월 8일부터 엿새 동안 대구스타디움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구시와 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선수단 안전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준비기간이 늘어난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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