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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메시?…올시즌 최고 골잡이는 '40골' 레반도프스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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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수) 09:11

                           


음바페? 메시?…올시즌 최고 골잡이는 '40골' 레반도프스키



음바페? 메시?…올시즌 최고 골잡이는 '40골' 레반도프스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안홍석 기자 = 40번째 골을 터뜨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가 올 시즌 '세계 최고 골잡이' 자리를 예약했다.

20일 현재 유럽 주요 프로축구 리그 골잡이들의 득점 기록을 살펴보면 레반도프스키는 유일하게 40골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6골, 독일축구협회(DFB)컵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1골을 넣었다.

2015-2016시즌부터 매 시즌 40골 이상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이로써 5시즌 연속으로 40골을 넣는 꾸준한 파괴력을 자랑했다.

이는 리오넬 메시(10시즌·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8시즌·유벤투스)에 이어 축구 사상 3번째로 세운 대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자신의 34번째 출전 경기인 지난 18일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음바페? 메시?…올시즌 최고 골잡이는 '40골' 레반도프스키

레반도프스키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부분의 프로축구 리그가 멈춰 선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유럽에서 재개에 성공한 유일한 리그이기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가 올 시즌 유럽 최고 득점 기록을 예약한 게 온전히 코로나19 덕이라고 깎아내릴 수는 없다.

2위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와 치로 임모빌레(라치오)는 33경기 출전에 30골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만 홀로 재개한 뒤 딱 한 경기 더 치렀을 뿐인데 레반도프스키는 이들보다 10골이나 격차를 벌린 상태다.

4위에는 라이프치히의 분데스리가 고공비행(4위)을 이끄는 티모 베르너가 자리했다. 베르너는 레반도프스키보다 3경기 많은 37경기를 뛰면서 27골을 기록했다.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각각 32경기 25골로 5위, 31경기 24골로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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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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