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지난 허더즈필드 전에서 반 다이크(26)를 벤치에 앉힌 결정은 완전히 정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반 다이크는 이 달 초 7천 5백만 파운드(약 1,116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사우샘프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는 수비수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였다.
반 다이크는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FA컵)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그가 선발 출전한 스완지 전과 웨스트브로미치 전에서 연달아 패하고 말았다.
이에 반 다이크는 그 다음 경기인 허더즈필드 전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요엘 마티프(26)와 데얀 로브렌(28)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이에 클롭 감독은 허더즈필드 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완전히 정상적인 결정이었다. 그들은 서로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춰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우샘프턴은 매우 다른 스타일로 플레이했다. 신체적으로도 그랬다. 반 년 후에 반 다이크는 지난 주와 다음 주와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중앙 수비는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다. 특히나 조화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 8무 3패를 기록하며 현재 4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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