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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커쇼 부진에도 10-6 승리…PS행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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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일) 08:44

                           
다저스, 커쇼 부진에도 10-6 승리…PS행 확정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9월 30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에이스의 난조에도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10-6으로 승리했다.
 
믿었던 에이스가 흔들렸다. 2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준 커쇼는 2사 2루에서 고키스 에르난데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3회 그레고르 폴랑코와 헌터 펜스를 안타로 출루시킨 1사 2, 3루에서도 조 패닉에게 또 하나의 적시타를 헌납했다.
 
타선이 역전에 성공한 후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헌터 펜스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고, 폭투 이후 패닉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로 내줬다. 79개의 공을 던진 커쇼는 5회를 마치고 라이언 매드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회와 2회, 작 피더슨과 야시엘 푸이그의 1점 홈런이 터진 다저스는 4회 푸이그의 볼넷 이후 3타자 연속 안타를 통해 3점을 더했다.
 
5-5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8회,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매니 마차도가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3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6-5)
 
9회 5안타 2볼넷 4득점으로 쐐기를 박은 다저스는 9회 1점을 내줬지만 10-6으로 승리,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보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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