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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나잇] 'FA 주가 급상승' 류현진, 평균자책 1점대로 시즌 마무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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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9 (토) 20:00

                           
 [메이저리그 투나잇] 'FA 주가 급상승' 류현진, 평균자책 1점대로 시즌 마무리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FA 주가 급상승’ 류현진, 평균자책 1점대로 시즌 마무리
 
구위와 제구는 평소보다 좋지 않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위기마다 병살타를 엮어내는 위기관리 능력을 통해 ‘빅게임 피처’ 이름값을 재증명했다. 평균자책도 1점대(1.97)로 진입. 내구성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지만, 시즌 막바지 호투 퍼레이드로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린 류현진이다.
 
한편, 다저스도 류현진의 호투 덕분에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희망을 살렸다. 터너는 5회 결승 투런 아치를 그리며 류현진 도우미로 나섰다.
 
‘예비 FA’ 류현진, 2018시즌 성적
15경기 82.1이닝 7승 3패 평균자책 1.97 89탈삼진 fWAR 2.1승
 
‘아쉬운 구속·에도 빛난 위기관리 능력’ 류현진, 9월 29일 구종분석
포심 29구 : 평균구속 90마일/ 최고구속 91.1마일
체인지업 19구 : 평균구속 91마일/ 최고구속 83.3마일
커터 21구 : 평균구속 86.9마일/ 최고구속 88.5마일
커브 11구 : 평균구속 73.5마일/ 최고구속 76.6마일
투심 4구 : 평균구속 90.1마일/ 최고구속91마일
슬라이더 1구 : 평균·최고구속 76.4마일 
*류현진 경기전 포심 평균구속 90.2마일
*85구 중 스트라이크 51개, 볼 24개
 
 
‘8연승 질주’ 콜로라도,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콜로라도발 돌풍이 매섭다. 5회 역전을 일궈내며 8연승. 선발 프리랜드는 11피안타를 내줬지만, 6이닝 4K 2실점을 기록, '꾸역투'의 정석을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는 창단 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확보했고 지구우승에도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편, 오승환은 한국인 최초로 한미일 3국에서 가을 잔치에 나서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잘못하면 타이브레이커?’ 콜로라도-다저스, NL 서부지구 선두경쟁
1위 콜로라도 90승 70패 승률 .563 
2위 다저스 89승 71패 승률 .556 (1위와 1경기 차)
*팬그래프 기준 우승확률 : 콜로라도 68.9% 다저스 31.1%
 
 
추신수, 13G 만에 멀티히트 신고…텍사스는 패배
 
이틀 휴식이 약이 된 걸까. 추신수가 1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모처럼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5회엔 안타, 7회엔 2루타를 때렸다. 한편, 텍사스는 2회에만 7점을 헌납하며 시애틀에 6-12로 패했다. 2회 마자라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726일 만에 돌아온 강정호, 빅리그 복귀 첫 타석에 안타
 
무려 726일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강정호의 타격감은 녹슬지 않았다. 7회 대타 안타를 때려 피츠버그 수뇌부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강정호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타석에 들어서니 수많은 감정이 교차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엇갈린 희비’ 컵스, 세인트루이스 꺾고 3연승…지구우승 매직넘버 ‘2’
 
가을야구를 향한 컵스와 세인트루이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컵스는 선발 헨드릭스의 8이닝 2K 2실점 역투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 지구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와일드카드 2위 다저스와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져 가을야구 전망이 어두워졌다.
 
 
‘브론 결승포’ 밀워키, 지구우승 희망 이어가
 
컵스의 승리로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 브론이 8회 솔로홈런으로 5-5 균형을 허물었고 불펜진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특히 브론의 홈런은 외야수 글러브를 맞고 튕겨 담장을 넘어가 놀라움을 샀다. 이날 승리로 지구1위 컵스와 1경기 차를 유지한 밀워키다.
 
‘컵스 vs 밀워키’ NL 중부지구 우승 다툼
1위 컵스 94승 66패 승률 .588
2위 밀워키 93승 67패 승률 .581 (1위와 1경기 차)
*팬그래프 기준 지구우승 확률 : 컵스 81.1% 밀워키 18.9%
 
 
‘ML 최다 264홈런 타이’ 양키스, 보스턴 꺾고 WC 1위 확정
 
'홈런군단' 양키스가 빅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산체스, 힉스, 보이트, 저지가 4홈런을 합작하며 시즌 264번째 홈런을 작성한 것. 이는 1997년 시애틀이 기록한 역대 최다 팀홈런과 동률인 기록이다. 또 양키스는 이번 승리로 오클랜드를 제치고 WC 홈 어드벤티지를 확보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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