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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 LA 다저스)의 연이은 호투에 외신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9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빅게임 피쳐의 면모를 이날도 이어갔다”며 류현진의 투구를 극찬했다.
 
류현진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총 85개의 공을 투구,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시즌 7승을 수확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을 1.97로 떨어트리며 FA를 앞두고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다.
 
 
 
 
현지 매체도 류현진의 경기력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이날 4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병살타도 3개를 유도했다”며 위기관리 능력을 치켜세웠다.
 
최근 3경기 활약상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류현진이 최근 3경기 19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1실점만 내줬다”고 보도했다. 또 “(3경기) 피안타율이 .182에 불과하다”며 류현진의 안정감도 칭찬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지구 1위 콜로라도 로키스와 1경기차를 유지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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