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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진 베일…토트넘, 브라이턴 2-1 꺾고 2위로 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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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월) 08:03

                           


드디어 터진 베일…토트넘, 브라이턴 2-1 꺾고 2위로 도약

베일, 후반 교체 투입 3분 만에 결승골…손흥민 4경기 연속골 무산





드디어 터진 베일…토트넘, 브라이턴 2-1 꺾고 2위로 도약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개러스 베일의 복귀골을 앞세워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제압하고 프리미어리그(EPL) 2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터진 베일의 결승골을 앞세워 브라이턴에 2-1로 이겼다.

개막전 패배 뒤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를 이어간 토트넘은 에버턴(승점 13)을 제치고 리그 2위(승점 14)로 뛰어올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드디어 터진 베일…토트넘, 브라이턴 2-1 꺾고 2위로 도약



손흥민은 리그 연속 골 행진을 4경기에서 중단했지만, 득점 랭킹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공동 1위(8골)를 유지했다.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던 '돌아온 스타' 베일이 헤더 결승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 투입된 베일은 불과 3분 뒤 세르히오 레길론이 왼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 대 브라이턴 골망을 흔들었다.

베일이 토트넘 소속으로 득점한 것은 7년 166일만이다.

손흥민(영문 이니셜 S), 베일(B)과 함께 'KBS' 트리오를 이루는 해리 케인(K)은 페널티킥 선제골로 승리에 기여했다.

케인은 전반 초반 페널티지역 안에서 공중볼을 다투다가 애덤 럴라나로부터 파울을 유도해냈다.



드디어 터진 베일…토트넘, 브라이턴 2-1 꺾고 2위로 도약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직접 키커로 나선 케인은 전반 13분 오른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에 가볍게 찔러 1-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브라이턴은 후반 11분 타리크 램프티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찬 슈팅이 토트넘 골대를 갈라 동점을 만들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에 승리를 안긴 베일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7.58점의 평점을 매겼다.

선제골을 넣은 케인은 그다음으로 높은 7.19점을, 손흥민은 팀에서 5위에 해당하는 6.64점의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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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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