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어린 왕자' 김원형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김원형(48) 두산 베어스 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SK는 6일 "김원형 두산 투수코치를 제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5천만원 등 총액 7억원이다"라고 밝혔다.
김원형 신임 감독은 SK 창단 멤버다.
SK는 "SK 와이번스에 오랫동안 몸담으며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팀 분위기 쇄신 및 재건에 적임자로 판단해 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SK는 애초 김 신임 감독의 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을 진행하고 있어 포스트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감독 선임 발표를 할 계획이었으나 두산의 배려 덕에 발표 시기를 앞당겼다.
두산은 아직 포스트시즌을 치르고 있지만, 김원형 신임 감독은 두산을 떠나 SK에 합류할 계획이다.
김원형 신임 감독은 7일 두산 베어스 선수단 인사를 마치고 9일부터 마무리 훈련을 시작하는 SK 와이번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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