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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부터 승기 잡아낸 DB의 화끈한 양궁농구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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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일) 16:48

                           

1쿼터부터 승기 잡아낸 DB의 화끈한 양궁농구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DB가 폭발적인 3점슛을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원주 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108-83으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9.4개의 3점슛으로 이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있는 DB는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화끈한 외곽포를 선보였다.



 



화끈한 외곽 공격의 선봉장은 두경민이었다. 슛감에 물이 오른 두경민은 1쿼터에만 4번의 3점슛을 시도해 모두 적중시키면서 KT의 추격을 무색케 했다. 이어 교체 투입된 디온테 버튼도 외곽포 대열에 합류했고 1쿼터 종료 직전에는 선발 출전한 박병우까지 합세하면서 호기롭게 리드를 잡았다. DB의 1쿼터 3점슛 성공률은 60%(6/10)으로 정확했다.



 



2쿼터에도 DB의 외곽포는 효율적으로 터지면서 리드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 2쿼터 초반 KT가 허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하자 박병우가 3점슛을 꽂으며 그 흐름을 끊어냈다. 이후 DB는 1쿼터와는 달리 인사이드 공격에 비중을 두며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잠시 잠잠했던 외곽은 2쿼터 종료 직전 윤호영의 3점슛이 꽂히면서 다시 살아났고 격차를 10점 이상으로 벌리면서 전반을 마쳤다.



 



이날 3점슛 폭격의 시작을 알렸던 두경민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으로 외곽포를 터뜨리면서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쿼터 내내 두 자릿수의 점수 차를 유지한 DB는 3쿼터 후반 버튼의 3점슛이 한 번 더 림을 가르면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4쿼터에도 윤호영에 이어서 경기 후반 신인 이우정도 외곽포 대열에 합류하면서 100득점을 완성시켰다.



 



DB는 이번 시즌 가장 화끈한 외곽포를 선보이고 있는 팀이다. 시즌 3점슛 성공률도 34.6%(4위)로 나쁘지 않다. 특히 이날은 31번의 시도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5개의 3점슛을 꽂으며 위력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 승리로 공동 선두에 복귀한 DB가 앞으로 얼마나 더 화끈한 농구를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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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고무고무베팅

네임드 클린 캠페인

2017.12.24 17:32:55

동부가 이길줄 알았다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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