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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올스타전] ‘외국선수 팬투표 1위’ 어천와, “미모 덕에 1위 했다” 농담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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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일)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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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7.12.24 (일) 17:30

                           

[W올스타전] ‘외국선수 팬투표 1위’ 어천와, “미모 덕에 1위 했다” 농담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WKBL 미녀 외국선수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가 외국선수 부문 팬투표 1위로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았다.



 



어천와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 선정됐다. 어천와는 총 3197표를 받으면서 2952표를 받은 카일라 쏜튼(신한은행)의 추격을 물리쳤다. 어천와는 올스타전에서 블루스타를 이끌며 팀 동료 박혜진과 한 팀을 이루게 됐다. 강이슬 이사벨 해리슨(이상 KEB하나은행) 강아정 모니크 커리 김보미(이상 KB스타즈) 박하나 배혜윤 엘리샤 토마스(이상 삼성생명) 한채진(KDB생명) 곽주영(신한은행)과도 한 팀이다.



 



팬투표 1위 비결을 묻는 질문에 어천와는 ‘미모’라는 재밌는 답변을 내놨다.



 



▶ 2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이번에도 올스타전에 나서게 돼 영광스럽다. 팬들이 뽑아준 자리이기 때문에 즐겁고 기쁘게 이 자리에 올랐다.



 



▶ 팬투표 1위의 비결은 무엇인가.



예쁘서 1위에 뽑힌 거 같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잠시 뒤) 사실 농담이다. 올시즌 활약이 지난 시즌보다 좋기 때문에 1위에 선정됐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WKBL을 경험했고, WNBA에서도 성장한 것이 올시즌 도움이 됐다. 좋은 선수들과 같이 운동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같은 팀 선수들과 올스타전에서 맞붙게 됐다.



새로운 시도다. 선수들이 섞이면서 재밌는 경기가 될 거 같다. 상대로 만났던 선수들과 같은 팀이 된 것도 새롭다. 그리고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과 다른 팀이 됐다. 반대편이 돼 아쉽다. 



 



▶ KEB하나은행 이사벨 해리슨과 같은 팀이 됐다(둘은 지난 10일 코트에서 충돌한 바 있다).



나쁜 감정은 없다. 코트 안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지금은 큰 상관이 없다. 같은 팀이 돼 다이내믹하고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 같다. 오늘 라커룸에서 만나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눴다.



 



▶ 우리은행의 훈련이 힘들지는 않나.



훈련이 힘들지만 덕분에 경기 때 좋은 플레이가 나온다. 경기시간도 30~40분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훈련하다보면 힘들고 좌절할 때가 있지만 현재 1위를 하고 있는 건 훈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은행은 우승하면 위성우 감독을 밟는 전통이 있다.



올시즌 우리가 우승했으면 좋겠다(웃음). 



 



▶올스타전에 재밌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나.



아직 준비하지 않았다. 특별히 생각한 건 없지만 블루팀과 얘기해 만들어보겠다.



 



#사진_윤희곤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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