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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올스타전] ‘2년 연속 팬투표 1위’ 김단비, “많은 별명 중 한혜진이 가장 마음 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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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일)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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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7.12.24 (일) 17:29

                           

[W올스타전] ‘2년 연속 팬투표 1위’ 김단비, “많은 별명 중 한혜진이 가장 마음 든다”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에이스 김단비가 2년 연속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선정됐다. 



 



김단비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단비는 팬투표 1위에 올라 올스타전에 참가하게 됐다. 2년 연속 경사다. 김단비는 올시즌 15경기 출전해 평균 12점 6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김단비에게 이번 올스타전은 특별하다. 올시즌 김단비의 소속팀 신한은행이 2017-2018시즌 여자프로농구 후원을 맡게 되면서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또한 김단비는 선수 생활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를 노린다.



 



김단비는 “2년 연속 팬투표 1위에 올라 영광이다.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단비와의 일문일답.



 



▶ 2년 연속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 올랐다.



2년 연속 팬투표 1위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영광이다. 뽑아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보답해야할 거 같다.



 



▶ 팬투표 1위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두 가지가 있다. 일단 코트에서 오랫동안 뛰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저를 알아주시는 거 같다. 두 번째는 제가 닮은 남자선수나 연예인이 많아서 팬투표 1위에 오른 거 같다.  



 



▶ 닮은 선수나 배우가 많다는 얘기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나.



닮은 선수가 한 명에서 두 명, 두 명에서 열 명으로 늘어났다. 처음에는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지금은 괜찮다. 그 분들 덕에 팬투표 1위에 올랐다.



 



▶ 닮은 선수나 배우가 많은데, 그 중 누가 가장 마음에 드나.



‘단비들’이라는 팬클럽이 있다. 제가 남자선수들이나 배우들과 비교되니 배우 한혜진이라고 불러주신다. 가장 기분 좋은 별명이다.



 



▶ 지금껏 올스타전 MVP를 받은 적이 없다. 욕심은 없나.



매년 같은 질문을 받는데 우선 팀이 이겨야 MVP를 받을 수 있다. 팀이 이기고 난 뒤 생각하겠다. 그동안 MVP는 먼 얘기라고 생각해서 특별한 공약은 생각하지 않았다. 고민해야할 거 같다.



 



▶ 같은 소속팀 선수와 올스타전에선 맞붙게 됐다.



외국선수와도 같은 팀인데 (곽)주영 언니하고만 다른 팀이 됐다. 그동안 훈련할 때도 같은 팀에서 뛸 때가 많았다. 이번에 다른 팀에서 뛰게 돼 어색할 거 같다. 이런 경험이 많지 않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올스타전을 생각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나.



아직 생각해보지는 않았다. 라커룸에 들어가서 같은 팀 선수들과 얘기해보겠다.



 



#사진_윤희곤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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