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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3연승 도전' 이상범 감독 “기본적인 건 선수들이 더 잘 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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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4 (일) 14:55

                           

[라커룸에서] '3연승 도전' 이상범 감독 “기본적인 건 선수들이 더 잘 안다”



 



[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농구적으로 기본적인 부분은 선수들 스스로 더 잘 알 것이다. 그에 대해서는 크게 얘기하지 않았다.” DB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원주 DB는 2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DB는 홈에서 상대 전적 및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DB 이상범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오늘 경기를 앞두고는 선수들과 미팅을 한다기 보다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려는 목적에서 농담도 하며 가볍게 대화를 나눴다. 지난 경기에서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기는 했지만 그건 선수들 스스로 더 잘 알기 때문에 크게 얘기하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한편 지난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 이어 김태홍이 또 한 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함을 알렸다. “오늘은 (유)성호가 먼저 나서고 (서)민수가 3번 역할을 해줄 예정이다. (김)태홍이는 어제와 마찬 가지로 벤치에서 시작할거고 선발이 아니더라도 본인 시간이 있고 제 몫을 해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이상범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전반전 리드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변함없는 선수 기용을 가져갔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전반에 앞서며 끝나든 뒤처지며 끝나든 후반전에는 우리만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선수 기용하는 데에 큰 변화는 없다. 오히려 경기 상황에 따라 틀을 수시로 바꾸면 선수들이 헷갈려 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우리가 하던 대로 해나갈 것이다”라며 선수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커룸에서] '3연승 도전' 이상범 감독 “기본적인 건 선수들이 더 잘 안다”



 



 



한편 새로운 외국선수인 르브라이언 내쉬와 함께 5연패 탈출을 노리는 KT 조동현 감독은 내쉬의 합류로 인해 빠른 농구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아직 내쉬가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다. 이틀 동안 운동을 해보니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상태다. 하지만 해결사 능력도 있고 팀 전체적으로 빠른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려고 한다.”


 


지난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양홍석에 대해서는 “그 경기를 계기로 (양)홍석이가 자신감이 붙었을 거다. 남은 시즌 동안 이런 경기력이 이어진다면 우리 팀의 앞선의 높이를 조금 더 높게 가져갈 수 있는 여지가 생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리온 윌리엄스보다 골밑 성향이 약한 내쉬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웬델 맥키네스가 오히려 더 자신 있다고 했다. 팀적으로 다른 선수들이 골밑에 지원을 해주겠지만 맥키네스가 워낙 우직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다. 본인이 먼저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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