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하임컵 '연속 출전' 멈춘 미셸 위 "올해는 방송 해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는 재미교포 프로골퍼 미셸 위(30·미국)가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 기간 골프채 대신 마이크를 잡는다.
미국 골프채널은 "메이저 챔피언이자 솔하임컵의 베테랑인 미셸 위가 이번 주 열리는 솔하임컵의 스튜디오 해설자로 나선다. 그의 TV 해설 데뷔"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미셸 위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5회 연속 솔하임컵에 출전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손목 통증을 비롯한 부상에 시달리며 6월 말 "올해 남은 대회에 더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솔하임컵 연속 출전도 끊겼다.
이후 그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8월 결혼했다.
미셸 위는 골프채널을 통해 "무척 기대되고,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솔하임컵은 13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 호텔 골프장 PGA 센터너리 코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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