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시즌 맞이하는 펜싱 대표팀, 해병대 훈련으로 '정신무장'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한국 펜싱 대표팀이 본격적인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해병대 훈련으로 정신 무장에 나선다.
대한펜싱협회는 대표팀 지도자와 선수, 의무 트레이너 등 58명이 16∼20일 포항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특별 극기훈련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림픽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남자 에페의 간판 박상영(울산광역시청),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성남시청),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한 선수들이 모두 참여한다.
최근 2019-2020시즌 국가대표를 확정하고 도쿄 올림픽 준비에 시동을 건 펜싱협회는 선수단의 단합과 정신력 강화를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
최신원 펜싱협회장은 훈련 기간 포항을 방문해 보양식으로 격려 만찬을 준비하는 등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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