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전북, 23일 상주전 입장 관중 '25%→10%'로 축소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관중석 축소 운영을 결정했다.
전북은 23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4일부터 관중석의 25%까지 입장을 허용한 K리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자 서울·경기 지역 구단을 시작으로 다른 구단들도 지자체와 협의해 무관중으로 다시 전환하고 나섰다.
무관중 전환을 공식화한 프로축구단은 19일까지 K리그1·2부 22개 팀 가운데 13개 팀으로 늘었다.
이런 가운데 전북은 23일 상주전을 유관중으로 치르기로 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관중석 입장 인원을 축소했다.
전북은 애초 관중석의 25%인 1만190명을 입장시키려고 했지만 계획을 바꿔 10% 수준인 4천205명의 관중만 받기로 했다.
구단은 입장 관중 축소와 더불어 팬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휴대용 손 소독제를 나눠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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