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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폴드, 시즌 첫 7실점 강판…한화 15연패 위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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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화) 20:44

                           


서폴드, 시즌 첫 7실점 강판…한화 15연패 위기



서폴드, 시즌 첫 7실점 강판…한화 15연패 위기

(부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워윅 서폴드도 무너졌다.

서폴드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3피안타(1홈런) 4탈삼진 7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한 뒤 0-7로 뒤진 6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서폴드가 한 경기에서 7실점 이상 기록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와 2회, 3회에 주자를 허용했지만 집중력 있게 후속 타자들을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한화 타선이 3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자 서폴드는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4회에 안치홍, 이대호, 오윤석, 김준태, 딕슨 마차도에게 5연속 타자 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이후 서폴드의 집중력은 크게 흔들렸다.

5회엔 안치홍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한 뒤 이대호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후 오윤석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내준 뒤 마차도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했다.

한화는 경기 전까지 팀 단일 시즌 최다인 14연패를 기록했고, 한용덕 감독이 사퇴해 최원호 2군 감독이 감독 대행직을 맡았다.

이날 경기는 최 감독 대행의 첫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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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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