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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19일 만에 타선 복귀…3번 타자로 선발 출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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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화) 16:44

                           


kt 강백호 19일 만에 타선 복귀…3번 타자로 선발 출전



kt 강백호 19일 만에 타선 복귀…3번 타자로 선발 출전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강백호(21)가 손목 부상을 털고 19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9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나서기 전에 "강백호가 아프지 않다고 해서 선발로 출전한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왼쪽 손목 인대 손상으로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강백호는 5월 21일까지 14경기 타율 0.333, 5홈런 등으로 활약했다.

타순은 심우준(유격수)-조용호(좌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강민국(3루수)-배정대(중견수) 순이다.

강백호의 복귀는 4연패 중인 kt에 큰 힘이 된다.

이 감독은 "정상 멤버가 들어왔다"며 반겼다. "선수들이 들어왔으니 하나씩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러나 3루수 황재균은 손가락 상태가 안 좋아 빠졌다. 이 감독은 "예전에 슬라이딩하다가 다쳤는데, 뼈 문제는 아니고 붓기가 있다. 일주일 정도 걸릴 듯한데, 그 전에 좋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출발했던 이대은도 아직 재활 중이다. 이 감독은 "본인이 허리가 안 좋다고 한다"고 전했다.

선발투수는 소형준이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선발투수로 데뷔해 5경기 4승 1패로 활약하는 슈퍼 신인이다.

이 감독은 "항상 연패를 끊어줬는데, 이번에도 끊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소형준은 처음 등판한 5월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3연패를 끊어줬고, 두 번째 등판인 5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연패를 끊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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