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현지 중계진이 올 시즌 콜로라도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을 언급했다.콜로라도는 10월 1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5개의 홈런포를 몰아치며 12-0 대승을 챙겼다.오승환도 0.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동참했다. 오승환은 8회 2사 1, 3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빅터 로블스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점수차는 컸지만, 오승환의 도움으로 팀은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한편, 현지 중계진은 올시즌 선전한 콜로라도에 대해 “아주 특별한 팀”이라고 말했다. 중계진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선발진이 아주 훌륭했다”는 말로 콜로라도 선발진을 주목했다.여기에 오승환의 트레이드 역시 성적 상승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계진은 “콜로라도는 지난 7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오승환을 데려왔다”고 하며 “올여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성공적인 트레이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고 했다.한편, 콜로라도는 오는 2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놓고 LA 다저스와 타이브레이커를 펼친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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