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중부지구가 모두 타이브레이커를 치른다.
 
서부지구의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중부지구의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카고 컵스는 10월 1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둬 오는 2일 지구 우승을 가리기 위한 단판승부를 펼친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리치 힐의 호투와 타선의 15득점 맹공으로 샌프란시스코를 대파했다. 콜로라도 역시 워싱턴 내셔널스를 12-0으로 제압하면서 양 팀 모두 시즌 91승 71패를 기록했다.
 
밀워키와 컵스도 각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누르고 시즌 95승 67패 동률을 이뤘다.
 
이로써 네 팀은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디비전시리즈 직행팀과 와일드카드팀을 가린다. 타이브레이커에서 패해 와일드카드로 떨어진 팀은 단판승부로 디비전시리즈 진출팀을 결정한다.
 
한편, 미 매체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역대 메이저리그 한 시즌에 타이브레이커 2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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