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플래시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1 리치 힐 (LA 다저스)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다저스 15-0 승리힐 : 7이닝 2피안타 무볼넷 7탈삼진 무실점활약상 : 힐이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에 호투로 화답했다. 안정감 있는 투구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우며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다저스도 힐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지구우승 희망을 이어갔다.인터뷰 : 토요일 한밤중에 선발등판 날짜가 결정됐으나, 잠이 들어 전날 아침에야 등판일을 전해 받은 힐은 “언제나 준비돼 있어야 한다. 늘 루틴을 유지하고 다가올 등판에 대비해야 한다(MLB.com)”며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놀라지 않았다고 밝혔다.*다저스-콜로라도, 10월 2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두고 타이 브레이커 경기 치른다.#2 찰리 블랙몬 (콜로라도 로키스)vs 워싱턴 내셔널스/ 콜로라도 12-0 승리블랙몬 :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활약상 : 블랙몬이 말 그대로 날아다녔다. 생애 첫 힛 포더 사이클을 작성하며 쿠어스필드를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9월 들어 완벽하게 살아난 모양새(8월 OPS .652→9월 OPS 1.034). 시즌 '163번째' 경기에 나설 블랙몬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인터뷰 : 8회 대기록을 달성하고 교체되는 도중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블랙몬은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경기장은 완전히 가득 찼고, 경기 내내 관중분들은 자리를 비우지 않았다. 정말 즐거웠다(MLB.com)”는 소감을 남겼다.#3 테일러 워드 (LA 에인절스)vs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에인절스 5-4 승리워드 :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활약상 : ‘루키’ 워드가 일을 냈다. 팀이 3-4로 뒤진 9회 말 무사 2루에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린 것. 19년간 잡아 온 지휘봉을 내려놓는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도 워드의 활약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인터뷰 :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와드는 “정말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은 뒤 “짧은 시간이지만, 소시아 감독 밑에서 뛸 수 있어 매우 기뻤다”고 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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