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2018년 새해를 농구장에서 맞이할 수 있는 ‘농구영신(籠球迎新) 매치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팁오프된다.
KBL 출범 이후 최초로 밤 10시에 개최됐던 지난해 경기는 6,083명의 만원 관중이 고양체육관을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울러 KBL은 본 경기와 관련해 ‘프로농구’와 사자성어인 ‘송구영신’의 의미를 더해 ‘농구영신(농구와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이라는 행사명을 정해 서울 SK와 함께 많은 관중들이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프로농구를 관람하며 2018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된다. SK 선수단의 '지금 이 순간' 합창 공연, 밴드 연주, 배우 민우혁의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경품 추첨도 한다.
한편 본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 개시 시간을 종전보다 10분 앞당긴 밤 9시 50분에 시작하며 MBC스포츠+를 통해 생방송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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