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효진, K리그 역대 15번째 '400경기 출전' 달성
경남FC 백성동은 K리그 100경기 출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의 베테랑 수비수 최효진(37)이 K리그 통산 15번째로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최효진은 24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후반 29분 박대한과 교체돼 그러운드를 밟으면서 개인 통산 400경기 출전에 성공했다.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최효진은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상주 상무 등을 2015년부터 전남에서 뛰고 있다. K리그 통산 400경기를 뛰는 동안 23골 29도움을 기록했다.
최효진의 400경기 출전 기록은 K리그 역대 15번째(골키퍼 포함)다.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로는 10번째다.
최효진은 구단을 통해 "프로 통산 400경기를 달성하게 돼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라며 "이런 기회를 주신 전남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절 믿어주시는 전경준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믿음에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료들과 함께 팀의 목표인 K리그1(1부) 승격을 꼭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K리그2 경남FC의 공격수 백성동(29)은 24일 FC안양전에 선발 출전하면서 개인 통산 K리그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2012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백성동은 2017년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올해 경남으로 이적한 뒤 24일 안양전을 통해 100경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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