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오바메양은 움직임도도, 결정력도 뛰어났다. 미키타리안은 인상적인 홈데뷔전을 치렀다."
3일(현지시간) 아스널 홈구장에서 열린 에버튼 전에서 5-1 대승을 거둔 아르센 벵거 감독이 모처럼 기자회견에서 웃는 얼굴로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주로 나온 질문인 오바메양, 미키타리안의 홈 데뷔전에 대해 호평하며 만족한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가장 먼저 오바메양의 이날 경기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오바메양은 움직임도 결정력도 모두 뛰어났다"며 "그러나 그는 아직 피지컬적으로 완벽한 상태가 아니며 그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오바메양의 이적료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오늘날 이적시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오바메양의 이적료는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미키타리안에 대한 질문을 받은 벵거 감독은 "미키타리안은 '링킹플레이'(Linking play)에 아주 능한 선수이며 기술적으로도 뛰어나다"며 "그의 오늘 데뷔전은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 스완지전 패배와 이번 경기에서의 대승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스완지전에서 우리의 플레이는 우리의 레벨이 아니었다"며 "앞으로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찾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 홈성적과 원정 성적이 판이한데에 대해서는 "나는 홈경기의 폼과 원정경기의 그것이 다르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기 중 교체된 체흐에 대해서는 "체흐의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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