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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기립박수와 연호' 아스널서 레전드 대우 받은 월콧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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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4 (일) 04:42

                           

[GOAL LIVE] '기립박수와 연호' 아스널서 레전드 대우 받은 월콧



 



[골닷컴,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아스널 팬들은 시오 월콧을 잊지 않았다. 



 



3일(현지시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7/18시즌 EPL 26라운드 아스널 대 에버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홈팀 아스널은 최근 맨유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미키타리안,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한 공격수 오바메양을 나란히 선발출전시켰고 원정팀 에버튼은 최근 아스널을 떠나 에버튼에 입단한 시오 월콧을 출전시켰다. 



 



양팀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관중석에서는 아스널에서 10년이 넘도록 활약했던 월콧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특히 장내 아나운서가 양팀 선발명단을 발표하면서 월콧의 이름을 부르자 아스널 홈팬들은 큰 함성을 지르며 그의 에미레이츠 방문을 반겼다. 



 



경기 중에도 월콧에 대한 아스널 팬들의 애정은 계속됐다. 



 



특히 특이했던 장면은 월콧이 전반전 중반 도중 맞이했던 1대 1슈팅 찬스에서 그의 슈팅이 무스타피의 태클에 걸려 골문을 벗어난 직후에도 월콧의 이름을 연호하는 홈팬들의 목소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상대팀 선수가 아스널 골문을 향해 슈팅을 한 후에도 그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물론 그것이 골로 이어졌다면, 어떤 상황이 나왔을지는 알 수 없지만)



 



또 후반전 중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월콧을 교체시키며 그가 경기장을 걸어나오자 아스널 홈팬들은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내고 또 이름을 연호하며 바로 얼마전 팀을 떠난 레전드에 대한 예우를 확실히 했다.

댓글 2

이등병 치킹

2018.09.28 19:42:54

수정됨

박수 짝짝짝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9.04.25 09:03:11

수정됨

레전드 예우???ㅋㅋㅋㅋㅋㅋㅋㅋ암덩어리 날려버려서 기분좋은거 아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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