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로맥, 두산과 더블헤더 1·2차전 연속 아치…통산 100홈런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34)이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로맥은 1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 2회에 상대 선발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차전에서도 0-1로 뒤지던 2회 상대 선발 이영하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특유의 끌어치기로 몸쪽에 들어온 직구를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로맥은 시즌 26호 홈런으로 홈런 순위 공동 2위 SK 최정과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이상 28개)를 2개 차로 추격했다.


    아울러 KBO리그 통산 94번째로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7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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