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스즈키 이치로(45)가 현역 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코리 브록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이치로가 건강하다면,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개막 로스터 합류 경쟁을 치를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애틀의 개막전은 내년 3월 20일~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해외에서 열리는 만큼 28인 로스터로 운용돼 이치로의 복귀에도 큰 무리가 없다. 디포토 단장도 이치로의 스프링캠프 참가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러한 가능성을 열어뒀다.현재 이치로는 현역에서 한발 물러나 시애틀 구단의 특별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히 현역선수와 비슷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시즌 후 현역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아직 현역 연장의 꿈을 놓지 않은 이치로가 과연 내년엔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지 궁금하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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