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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단장 "이치로, 건강하면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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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2 (화) 12:22

                           
시애틀 단장 이치로, 건강하면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


 
[엠스플뉴스]
 
스즈키 이치로(45)가 현역 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 코리 브록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이치로가 건강하다면,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개막 로스터 합류 경쟁을 치를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의 개막전은 내년 3월 20일~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해외에서 열리는 만큼 28인 로스터로 운용돼 이치로의 복귀에도 큰 무리가 없다. 디포토 단장도 이치로의 스프링캠프 참가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러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이치로는 현역에서 한발 물러나 시애틀 구단의 특별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히 현역선수와 비슷한 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시즌 후 현역 연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직 현역 연장의 꿈을 놓지 않은 이치로가 과연 내년엔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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