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권순찬 감독이 패배 아쉬움을 전했다.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26일 OK저축은행에 1-3으로 패했다. 상대 에이스 송명근이 무릎 통증으로 빠진 상황이었지만 경기에서 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권순찬 감독은 “알렉스가 몸이 안 좋았다. 전체적으로 OK저축은행은 간절함이 있었고 우리가 그 부분 부족했다. 우리가 더 간절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더 간절함이 커야 하는데 아쉬웠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우리 스타일이 꼭 연패 당하는 팀과 대결하거나 하면 잡힌다. 선수들에 강조를 많이 했는데 아쉽게 패배로 연결됐다”라고 덧붙였다.
리시브가 흔들린 점도 이야기했다. “황두연이 리시브에서 많이 흔들렸다. 알렉스는 목적타 서브에 약한 면을 보인다. 지난 현대캐피탈 전 이후로 몸이 많이 처진다고 스스로 말했다. 경기 전 잘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부족했다.”
마지막으로 “이겨도 승점을 2점만 가져오는 경기가 많았다. 선수들이 좀 더 절실함을 느껴서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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